비판적 인종이론 교육 금지…플라센티아-요바린다 교육위
플라센티아-요바린다 교육구가 비판적 인종이론(이하 CRT) 교육을 금지하는 오렌지카운티 첫 교육구가 됐다. 이 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난 6일 회의에서 금지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CRT 교육을 놓고 전국 각지에선 최근 수 년 동안 거센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CRT는 인종 차별을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제도적 문제로 인식하며, 차별을 조장하는 법과 제도 정비 필요성을 제기한다. 반대론자들은 CRT 교육이 백인을 선천적 인종차별주의자로 모는 한편, 미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미국인의 단합을 저해한다고 주장한다.인종이론 교육위 교육구 교육위원회 비판적 인종이론 선천적 인종차별주의자